케인 떠나니 ‘특급 도우미’ 온 토트넘...시즌 초반 도움 선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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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보냈던 토트넘이 새로운 'No.10'을 맞이했다.
제임스 메디슨(26)이 시즌 초반 플레이 메이커의 정석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끈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토트넘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그 중심엔 메디슨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메디슨은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기회(26회)를 창출했고, 박스 안에서 가장 많은 패스(106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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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지난여름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보냈던 토트넘이 새로운 ‘No.10’을 맞이했다. 제임스 메디슨(26)이 시즌 초반 플레이 메이커의 정석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끈다.
메디슨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러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미키 판 더 펜(22)의 결승골을 도왔다.
루턴 타운 원정에서 주도권을 잡았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이브 비수마(27)의 예상치 못한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비수마의 퇴장 이후 루턴 타운이 공세를 올리자,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23)의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원맨쇼’로 측면을 허문 후 시도한 크로스가 판 더 펜의 결승골로 연결됐다. 순간적으로 몸을 틀어내 상대 수비수를 허수아비로 만든 완벽한 드리블이었다. 이날 메디슨은 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4회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든 선수였다.
판 더 펜의 득점으로 메디슨은 리그 5번째 도움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 페드루 네투(23·울버햄튼), 키어런 트리피어(33·뉴캐슬)를 제치고 도움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이 페이스대로면 지난 시즌 기록한 9도움을 넘어서 커리어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토트넘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그 중심엔 메디슨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메디슨은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기회(26회)를 창출했고, 박스 안에서 가장 많은 패스(106회)를 기록했다. 단순히 박스 근처만이 아니라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서 전개를 돕기도 한다.
레스터 시티 시절 킥 능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아쉽다는 평이 있었지만, 토트넘 입단 후엔 ‘무결점’에 가까운 선수가 됐다. 경기장 밖에선 부주장으로서 주장 손흥민(31)을 도와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이 완벽한 플레이 메이커를 찾았다. 손흥민 역시 케인을 대체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득점왕 시절 모습을 되찾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메디슨, 손흥민 등을 중심으로 공격 축구를 펼치며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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