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홍명보 감독 "AG 金 설영우+엄원상, 아직 연락없는데, 황선홍 감독 축하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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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도 아시아게임 축구 3연패의 환희를 만끽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열린 숙적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역전승하며 시상대 맨꼭대기에 섰다.
홍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돼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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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열린 숙적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역전승하며 시상대 맨꼭대기에 섰다. 황 감독의 절친인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감회도 남달랐다.
2010년 광저우아시아게임을 경험한 그는 2년 뒤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연출했다. 홍 감독은 "황 감독과 가기 전에 1~2번 얘기했다. 최종 선수 선발 때도 대화를 했다"며 "당시 이강인의 차출을 놓고 실랑이가 있을 때였는데 광저우 때도 박주영이 1경기 끝나고 합류했다고 이야기했다. 조별예선 3경기는 어려움이 없다. 팀을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된다 등등의 경험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좋은 것을 만들었다며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황 감독이 많이 도와줘 고맙다고 회신했다"고 웃었다.
홍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돼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23세 이하의 경우 축구에 대한 완전한 이해력은 떨어진다. 그 연령 기준이 데드라인이다. 1년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24세 이하로 나간 것이 완벽하게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설영우와 엄원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는다. 당초 둘은 올 시즌 후 상무 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안왔다"며 웃었다. 울산은 전력적으로 플러스지만 해외 이적 등 변수는 있다.
홍 감독은 "둘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모른다.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만약 둘 다 쓸 수 있다면 팀으로선 중요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과 8일 오후 3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이다.
조성환 인천 감독도 "황 감독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며 한국 축구의 경사라고 화답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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