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쌀소비 확대 위한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

10월21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제3회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와 '경기쌀빵전(展)'을 개최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는 다양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확대를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77팀(10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228팀(32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21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브런치 부문 15팀, 디저트 부문 15팀 등 모두 30팀이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경연과 함께 소비자 참여 행사로 '경기쌀빵전'을 통해 경기쌀빵 제품을 전시, 시식, 판매할 계획이다. 베이킹기기 전시와 함께 지난해 대상 라이스컴퍼니 이화영 대표의 수상작 쌀베이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앞으로 쌀관련 제품개발과 소비확대를 위한 경연 대회를 통해 쌀베이킹 창업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 경기도 지도에 쌀빵 제품을 판매하는 베이커리를 시군별로 표시한 경기쌀빵지도 웹사이트(www.gricebaking.com)를 공개했다. 베이커리 14곳 주소와 누리집 등 상세정보와 함께 쌀치즈카스테라, 가평잣마들렌, 오븐 설기 등 각 베이커리의 추천쌀빵도 소개한다.

또 쌀로 만든 빵과 디저트의 소비 확대를 위해 유명 유튜버 '쯔양' 측과 협업해 경기쌀빵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7일 쯔양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각양각색의 경기쌀빵을 모아놓고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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