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강진 사망자수 1000명 넘었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시각 7일 발생한 강진으로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료=네이버)

AFP통신은 8일 아프간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적신월사는 헤라트주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500명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상자수는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피해 집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7일 오전 11시11분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 지점이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