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근무장병 등 91명, 10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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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후 대한민국 재건과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해 헌신한 유엔사와 주한미군 근무 예비역 장병,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들은 전후 대한민국의 재건과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의 버팀목이 되었던 분들"이라며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한미동맹을 비롯한 참전국과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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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험프리스·판문점·현충원 등 방문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 재건과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해 헌신한 유엔사와 주한미군 근무 예비역 장병,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유엔사를 비롯한 주한미군 복무 예비역 장병 45명과 (유)가족 44명 등 총 91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엔사 및 주한미군 복무장병 재방한 행사는 지난 2021년 16명을 시작으로 2022년 50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가보훈부는 정전 이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젊음을 바친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재방한단은 11일 과거 근무지였던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방문을 시작으로, 12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미 육사 6·25전쟁 전사자 추모비 제막식 참석에 이어 남북분단의 현장인 판문점을 찾는다.
이어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한미동맹 학술회의' 주요 초청 인사로 참석한다. 한미동맹 학술회의에는 국가보훈부, 주한미국대사관, 한미동맹재단 관계자, 미 유엔군 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창덕궁에 이어 전쟁기념관을 방문, 유엔참전국 전사자 명비 헌화와 유엔실을 관람하면서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돌아본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들은 전후 대한민국의 재건과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의 버팀목이 되었던 분들"이라며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한미동맹을 비롯한 참전국과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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