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AG 金 삼총사, 귀국 뒤에도 쉬지 않고 달린다…이종운 대행 “롯데 팬들에게도 큰 선물해야” [MK현장]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3. 10.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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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아시안게임 금메달 삼총사 투수 박세웅과 나균안, 그리고 외야수 윤동희가 귀국 뒤에도 쉬지 않고 달린다.

이 감독대행은 "세 선수 모두 귀국한 뒤 곧바로 서울 팀 숙소로 합류한다. 윤동희 선수는 내일 팀 훈련에 합류해 경기 출전에 나설 계획이다. 박세웅과 나균안 선수도 다음 주 한 차례씩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항저우에서 큰 선물을 받았으니까 여기서도 롯데 팬들에게 큰 선물을 해야 한다. 5강 순위 싸움에서 살짝 밀려났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세 선수가 경기하는 것도 팬들이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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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아시안게임 금메달 삼총사 투수 박세웅과 나균안, 그리고 외야수 윤동희가 귀국 뒤에도 쉬지 않고 달린다.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은 팀으로 돌아올 세 선수를 정규시즌 마지막 주간까지 기용하겠단 뜻을 밝혔다.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0월 7일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대만과의 대회 결승전을 치러 2대 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유일하게 선수 세 명이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 팀이 됐다. 박세웅과 나균안은 각각 일본전과 태국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투구로 대표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 소집 직전 교체 선수로 깜짝 합류한 윤동희도 대표팀 중심 타선에 배치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사진=김영구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투수 박세웅. 사진=천정환 기자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은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우리 팀과 선수들에게 모두 큰 수확이 됐다. 특히 윤동희 선수는 마지막에 대표팀으로 깜짝 합류 뒤 활약해 금메달을 딴 게 본인 야구인생에서 큰 경험이 될 거다. 많은 걸 얻고 오는 대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 소속 세 선수는 8일 귀국 뒤 곧바로 팀 숙소로 합류한다. 롯데는 8일 잠실 두산전을 치른 뒤 9일과 10일에도 잠실 LG 트윈스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들의 잔여 경기 등판도 이어진다.

이 감독대행은 “세 선수 모두 귀국한 뒤 곧바로 서울 팀 숙소로 합류한다. 윤동희 선수는 내일 팀 훈련에 합류해 경기 출전에 나설 계획이다. 박세웅과 나균안 선수도 다음 주 한 차례씩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항저우에서 큰 선물을 받았으니까 여기서도 롯데 팬들에게 큰 선물을 해야 한다. 5강 순위 싸움에서 살짝 밀려났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세 선수가 경기하는 것도 팬들이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는 8일 두산전에서 정대선(2루수)-정훈(지명타자)-안치홍(1루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포수)-구드럼(유격수)-서동욱(우익수)-박승욱(3루수)-안권수(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을 상대한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반즈다.

이 감독대행은 “정대선 선수는 경험을 쌓아야 할 선수라 1번 타순에서 한 번 본인의 경기를 만들어보라는 의미로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구드럼 선수도 다리 상태가 좋아지면서 최근 타격감이 좋아 보인다. 처음부터 잘 쳤으면 좋았을 텐데(웃음). 안치홍 선수는 아직 2루수 수비를 소화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본인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해서 1루수 선발로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투수 나균안. 사진=천정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외야수 윤동희. 사진=김영구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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