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주미대사,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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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현지시각) 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 방안 논의했다고 8일 전했다.
간담회에서 박 도지사는 먼저 "경남 사천에 설립되는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과 한미 간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위해 나사 본부와 고다드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고, 메릴랜드주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미국 방문 목적과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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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안착·우주강국 도약 위한 경남 역할 확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현지시각) 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 방안 논의했다고 8일 전했다.
간담회에서 박 도지사는 먼저 "경남 사천에 설립되는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과 한미 간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위해 나사 본부와 고다드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고, 메릴랜드주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미국 방문 목적과 성과를 설명했다.
또 "우주 연구와 개척을 선도해온 나사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했다"면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도의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이어 "나사 역시 11개 산하 기관을 본부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었다"면서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과 기업들까지 우주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청이 관련 분야의 모든 기능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 동부 방문으로 얻은 성과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주미대사관이 한미 간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현동 주미대사는 "경남과 우주항공청, 메릴랜드주와 나사 간의 교류협력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대한민국이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으로서 경남 방위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남 방문단은 오는 9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활어 수출 판촉, 투자유치 및 관광홍보 활동,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등 일정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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