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3위'에도 굳건한 무리뉴, 또다시 떠오른 경질설?→前 독일 사령탑 플릭 부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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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의 경질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가 신문을 통해 무리뉴 감독 사진 옆에 '그를 쫓아낼 준비가 됐다'라는 큰 글자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2021년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질된 이후 곧바로 로마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차에, 다시 한번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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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의 경질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가 신문을 통해 무리뉴 감독 사진 옆에 '그를 쫓아낼 준비가 됐다'라는 큰 글자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문에 보도된 내용이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로마는 해당 보도를 부인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2021년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질된 이후 곧바로 로마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갔다. 첫 시즌인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며 나름의 성공을 거뒀고, 두 번째 시즌인 2022-23시즌엔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기록하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3년차, 위기가 찾아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르다르 아즈문, 헤나투 산체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멜로 루카쿠 등을 영입한 로마는 리그 개막 이후 3경기(1무 2패)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험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4라운드 엠폴리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분위가 반전에 성공하는 듯싶었으나 5,6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초를 보낸 로마다.
이와 동시에 성적 부진으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입지는 단단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시즌 초 부진에도 댄 프리드킨 로마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주의 굳건한 신뢰 덕일까?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로마다. 7라운드 프로시노네전 2-0 승리로 무승을 끊어냈고 UECL 2차전 세르베트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과정 속에서 무리뉴 감독의 애제자인 루카쿠가 2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다시 한번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됐다. 매체에 따르면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의 신문은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한지 플릭 前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사를 작성한 편집장 이반 차차로니는 로마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내가 쓴 모든 것을 확인한다'라며 입장을 고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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