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넣어 줘야지! 히샬리송, 빅 찬스 미스 2회→평점 6.5...“충격적인 실수”

가동민 기자 2023. 10.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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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승리에도 히샬리송은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수적 열세에 빠진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히샬리송을 빼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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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토트넘의 승리에도 히샬리송은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데얀 클루셉스키가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침투하며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히샬리송은 한 번 더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분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루턴은 한방을 노렸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일라이저 아데바요가 높이 띄운 공이 우측 골대를 맞고 나왔고 톰 로키어가 머리로 밀어 넣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아데바요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에 변수가 찾아왔다. 이브 비수마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 퇴장 당했다.


수적 열세에 빠진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히샬리송을 빼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후반 2분 토트넘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치에도지 오그베네가 우측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와 경합에서 승리하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바로 앞에서 아데바요가 발을 갖다 댔지만 빗맞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분 클루셉스키가 코너킥을 짧게 진행했고 메디슨이 우측에서 돌파 후 미키 반 더 벤에게 패스했다. 반 더 벤은 몸을 틀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냈고 한 명이 적었음에도 1-0으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45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41회, 패스 성공률 78%(23회 중 18회 성공),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3회, 빅 찬스 미스 2회, 지상 경합 4회(9회 시도), 공중 경합 3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5점을 받았다. 퇴장 당한 비수마 다음으로 낮은 점수였다.


이른 시간 히샬리송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비수마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가 되면서 결국 전반만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딘 애쉬튼은 “충격적인 실수였다. 간단했다. 그보다 더 쉬울 수는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1,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5라운드에서 첫 골을 맛봤지만 여전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 않다.


히샬리송은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부진에 빠졌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심리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 이반 페리시치,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히샬리송에게 계속해서 기회가 왔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을 위해서, 히샬리송을 위해서도 빠르게 폼을 회복해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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