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 대한민국 밝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성화 입국… 범국민적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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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도착,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2024 강원대회 붐업이 확산된다.
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2024 강원 대회를 환하게 밝힐 올림픽 성화를 환영하기 위한 국내외 인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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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도착,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2024 강원대회 붐업이 확산된다.
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2024 강원 대회를 환하게 밝힐 올림픽 성화를 환영하기 위한 국내외 인파가 가득했다.
성화 채화를 위해 아테네를 방문했던 진종오 대회조직위원장은 직접 성화 램프를 들고 환한 웃음을 보이며 공항 게이트를 빠져 나왔다.
올림픽 성화가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된 것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약 5년 만이다.
진 위원장은 이후 대회 홍보에 땀 흘리고 있는 마스코트 뭉초와 청소년 서포터즈들을 격려하며 이들에게 성화를 전달했고,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미디어 행사장에 마련된 거치대에 성화램프를 거치시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그리스 아테네 현장 봉송에 참여했던 여자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윤신이(16·평창 봉평고) 선수와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17·서울 한광고) 선수는 이날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성화를 직접 전달받았던 만큼 이번 대회는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며 “청소년 선수 모두가 제 기량을 발휘하고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 위원장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되는 성화의 모습을 보면서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기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 가슴이 뭉클했다”며 “뜨거운 불꽃 처럼 청소년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 이후 성화는 곧바로 경찰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최종 목적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소방서 대관령119안전센터로 향했다.
이동 차량에는 평창군 소방대원이 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성화의 곁을 든든히 지켰다.
2024 강원 대회 조직위원회와 평창소방서는 지난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성화를 대회 종료 시까지 대관령119안전센터에서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성화는 이날 오후 4시쯤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관표 조직위 기획본부장과 황성현 평창부군수, 김용한 평창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치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관령119안전센터에 안치된 성화는 이후 G-100일이 되는 오는 11일 서울광장에서 성화투어 출발을 알리며 전 국민 앞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치러지는 ‘G-100 기념행사’에는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이 성화 램프를 들고 무대에 등장하고, 서울시가 추천한 5명의 점화자 박지원(쇼트트랙)·이종원(서울 경복고 육상 꿈나무)·양승주(서울 구로고 육상 꿈나무)·윤서진(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소재환(봅슬레이 청소년 국가대표·상지대관령고)선수와 홍보대사 윤성빈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스켈레톤)가 참여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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