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11개' 항저우 양궁 대표팀 활약 속 현대차 역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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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리커브 단체전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7개 대회 연속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고,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3년만에 리커브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일궈낸 것임. 임시현 선수는 리커브 혼성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양궁 대표팀의 활약에는 39년간 이어진 현대차그룹의 체계적인 후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후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까지 오랜 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4번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에 재임하며 양궁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 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 각 국제대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 항저우 대회 경기를 직접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휴게공간과 음식 등 운영 현황도 직접 챙겼습니다.
특히 양궁협회는 원칙을 지키는 투명한 시스템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어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됩니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됩니다.
이번 항저우 대회의 경우도 대회가 1년 연기되자 국가대표 선발전을 다시 열었습니다. 2022년에 선발된 선수들이 있었지만, 확고한 원칙에 따라 경쟁을 통해 2023년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들을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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