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BIFF 순항…아시아콘텐츠·글로벌OTT어워즈 열린다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3. 10.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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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닷새째를 맞은 8일 아시아콘텐츠&글로벌 OTT 어워즈가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레옹', '그랑블루' 등으로 유명한 감독 뤽 베송이 지난 6일 신작 '도그맨'으로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회에서 관객들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오전 중극장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과 가깝게 소통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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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감독 뤽 베송, 정윤석 감독 GV 통해 관객과 소통
오후 6시 아시아콘텐츠&글로벌 OTT 어워즈…후보 '쟁쟁'
중구 남포동 일대 '커뮤니티 비프'…봉준호 감독 '마스터톡', 배우 문근영 GV 등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감독 뤽베송의 신작 '도그맨' 상영회가 열린 모습.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닷새째를 맞은 8일 아시아콘텐츠&글로벌 OTT 어워즈가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레옹', '그랑블루' 등으로 유명한 감독 뤽 베송이 지난 6일 신작 '도그맨'으로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회에서 관객들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오전 중극장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과 가깝게 소통했다.

또 故 가수 겸 배우 설리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작품 '진리에게' 상영과 GV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진행된다. 정윤석 감독은 GV에서 고인과의 인터뷰 당시와 영화 준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김강우와 가수 낸시가 사회를 진행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19년 신설됐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전 세계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했다.

아시아콘텐츠&글로벌 OTT 어워즈 공식 포스터.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이번 시상식은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비롯해 주·조연상 등10개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 초청 부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더 글로리', '무빙', '작은 아씨들', '형사록', '약한영웅 Class1', 'SNL 코리아 3&4' 등 작품이 각기 다른 부문에 후보로 올라 경쟁한다. 배우상 부문은 송혜교, 류승용, 고윤정, 임지연, 경수진, 이청하 등이 각기 다른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인 중구 남포동 일대 상영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커뮤니티 비프'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접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는 커뮤니티 비프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마스터톡' 행사가 열린다. '마스터톡'은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영화 상영 내내 관객들과 수다를 떨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영화 '장화, 홍련' GV가 열려 김지운 감독과 배우 문근영 참석하고, 오후 10시 30분부터 부산영화제체험박물관 영상홀에서는 주류를 즐기며 심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생몽사'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만나 영화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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