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찾은 ★배우들…`드레스 대신 평상복`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주목할만한 영화는 물론, 스타 배우들의 솔직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개막 날에는 레드카펫 위 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차림도 볼거리다.
부산을 찾은 배우들은 각각의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영화 관객들을 맞았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여정 "왜 여배우 드레스 입고 허리에 손"
편안한 차림, 자신만의 매력 드러내
개막 날에는 레드카펫 위 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차림도 볼거리다. 부산을 찾은 배우들은 각각의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영화 관객들을 맞았다.
개막식 단독 진행을 맡은 박은빈은 디즈니 공주를 연상케 하는 하늘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한효주는 하얀색 소매와 넓은 세라카라의 블랙 원피스를 입어 그의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우아한 드레스로, 박보영은 미니 드레스로 깜찍함을 더했다.
배우 윤여정은 드레스 대신 와이드진에 검은 보이핏 재킷을 함께 입어 그의 당당한 모습을 확연히 드러냈다. 특히 윤여정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시어터에서 열린 윤여정의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해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이날 윤여정은 공식 포토타임에서 별다른 포즈를 취하지 않고 착석했다. 그는 “내 나이가 지금 77세다. 나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죽으려고 한다”며 “왜 여배우들은 드레스를 입고 왜 (허리에 손을 얹고)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찍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지금 이 상태로 찍으면 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영화의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강 불꽃 터지고, 축구·야구 금메달까지…편의점 맥주도 '대박'
- “빽다방 女알바생 찾습니다”…보훈부 장관도 수소문 나섰다
- 성매매 여성만 200명…한국 남성 베트남 공안에 체포
-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400여명 사살”
- "임영웅·BTS도 아니었다" 음악평론가 뽑은 최고 가수는?
- 무릎에서 ‘딱’ 소리 후 통증…안세영의 투혼 “다시 안 올 시간이라 생각”[아시안게임]
- “제가 아빠를 죽였어요”…중학생 아들 뒤에 숨은 母, 항소는 계속[그해 오늘]
- 적금 매달 꼬박꼬박 넣을 필요 없다고?[오늘의 머니 팁]
- '멕시코 4강 신화' 이끌었던 박종환 전 축구감독 별세
- 병역혜택 선물 받은 이강인, 유럽 무대 더 큰 도약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