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자, 아랍권 향해 "이스라엘과 수교는 해법 못 돼"
정성호 2023. 10. 8. 13:04
수천발의 로켓포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가 아랍권 지도자들을 상대로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가 실익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는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저항세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객체"라고 표현하며 이들이 누군가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랍권 형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알린다고 말했습니다.
하니예는 이어 "이 객체와 맺은 모든 관계정상화 합의가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20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등과 관계를 정상화했으며, 최근에는 바이든 미 행정부 중재로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관계정상화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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