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넘지 못했지만 잘 싸운 韓 여자하키! 이유리·김은지·박승애 “후회 없이 싸웠다, 은메달도 행복해”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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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싸워 후련하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하키 결승전 중국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한국은 대회 우승 팀에 주어지는 2024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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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싸워 후련하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하키 결승전 중국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9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지만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치긴 했지만, 선수들은 지금의 아쉬움을 도약의 계기로 마련해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자신의 마음속에 생겼다.
KT 여자 하키단 이유리는 “결과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은메달도 충분히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메달을 걸 수 있어 감사하고 좋은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이 함께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시간이 되었던 아시안게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은지는 “준비한 만큼 소중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 기쁘지만 금메달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후회 없이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어 후련하다. 앞으로도 소속팀 KT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어디서든 내 역할 묵묵히 다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승애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배운 점도 많고 얻어 가는 것이 많은 만큼 다시 또 준비해서 올림픽 출전권을 노리고 싶다. 이 값진 은메달도 충분히 행복하니 지금 이 순간은 팀원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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