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울진 등 경북동해안 잇단 사건사고 '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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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기간 경북동해안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새벽시간대 과속이나 운전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사고 즉시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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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내면서 미니 굴착기 전도돼 운전자 부상
울진 풍력발전기 현장서 구조물 떨어지며 인부 덮쳐
포항 배터리공장서 지게차 작업자 부딪혀 신호수 숨져
한글날 연휴 기간 경북동해안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8일 오전 2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 61㎞지점에서 승용차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새벽시간대 과속이나 운전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 39분쯤에는 경주시 산내면의 한 야산에서 작업하던 미니 굴착기가 옆으로 넘어졌다.
굴착기 운전자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0분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굴착기에 깔려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11시쯤에는 울진군 온정면의 풍력발전기 건설 현장에서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져 작업 중이던 20대 인부 B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5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배터리공장 신축 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70대 작업자가 이동 중인 지게차와 부딪혔다.
작업자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사고 즉시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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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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