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때문에?’ 택시 3대 연쇄 충돌…도시가스 배관도 파손

곽선미 기자 2023. 10. 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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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3시 55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할인마트 앞 교차로 근처에서 60대 운전자 A 씨의 택시가 마주 오던 70대 운전자 B 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A 씨 택시는 150m가량 더 달려 교차로에서 80대 운전자 C 씨의 택시와 충돌한 뒤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또 A 씨 등 택시 운전자 3명이 부상했다.

A 씨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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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건물 외벽 들이받은 택시. 부산경찰청 제공

8일 오전 3시 55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할인마트 앞 교차로 근처에서 60대 운전자 A 씨의 택시가 마주 오던 70대 운전자 B 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A 씨 택시는 150m가량 더 달려 교차로에서 80대 운전자 C 씨의 택시와 충돌한 뒤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또 A 씨 등 택시 운전자 3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를 불러 안전조치와 가스 배관 복구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A 씨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EDR),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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