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빛난 천안' 거리댄스·퍼레이드 흥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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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공기가 선선한 가을, 천안 밤거리가 세계 각국의 춤사위로 화려하게 빛났다.
'천안흥타령춤제' 3일 차인 지난 7일, 천안 동남구 신부동 종합터미널 앞 도로에서는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열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거리댄스 퍼레이드 폐회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화려한 춤을 보고 느끼면서 벅찬 행복과 뜨거운 감정을 느꼈다"며 "춤이 전해 준 희열과 전율이 일상도 흥겹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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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밤 공기가 선선한 가을, 천안 밤거리가 세계 각국의 춤사위로 화려하게 빛났다.
'천안흥타령춤제' 3일 차인 지난 7일, 천안 동남구 신부동 종합터미널 앞 도로에서는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열렸다.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8차선의 0.55㎞구간은 각국의 춤꾼들이 흥을 분출하는 거대한 춤 무대로 탈바꿈했다.
카자흐스탄, 중국(문동구) 코소보, 필리핀, 체코 등 해외 14개 팀은 거리를 누비며 각국의 전통 춤을 선보였다.
해외 춤 공연 사이사이에는 국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단체 등 20개 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K-댄스를 자랑하며 관객의 눈을 사로 잡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흥타령 춤축제' 이름에 걸맞게 참가팀과 관객이 모두 거리로 나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교감했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축제 주무대가 마련된 천안시청 인근에서도 거리 퍼레이드가 마련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거리댄스 퍼레이드 폐회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화려한 춤을 보고 느끼면서 벅찬 행복과 뜨거운 감정을 느꼈다"며 "춤이 전해 준 희열과 전율이 일상도 흥겹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일까지 이어진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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