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 금메달 효과…편의점, AG 특수에 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와 야구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편의점 맥주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전날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1% 급등했다.
최근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집에서 축구 경기를 보면서 맥주를 즐긴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맥주 매출을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면, 축구 결승전 경기 시작 전인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전체 매출의 31%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주류 매출도 증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와 야구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편의점 맥주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전날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1% 급등했다. 지난달 9일에 비해선 22% 늘어났다. 맥주는 더운 날씨에 주로 찾는 주류다. 최근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집에서 축구 경기를 보면서 맥주를 즐긴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만과 재대결한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맥주 매출을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면, 축구 결승전 경기 시작 전인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전체 매출의 31%가 발생했다. 또 경기 진행됐던 밤 9∼11시까지의 매출은 지난달보다 45% 많았고. 경기가 끝난 뒤인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규모도 55% 더 컸다.
아울러 맥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류, 스낵류 매출도 20∼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국가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소비자들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맥주를 재구매하며 심야시간대 매출이 50% 이상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턱대고 오마카세 먹고 인증샷 목매더니…" 터질게 터졌다 [이슈+]
- "차라리 내가 사장한다"…퇴사 4년 만에 月1000 버는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 美 전기차 주가 '우수수'…서학개미 눈물의 물타기
- 97억 받고 떠나는 '카카오 대표님'…"내 돈 내놔" 개미들 분노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 '최민식·박보검'도 못 나와…창고에 쌓인 한국영화 '충격' [김소연의 엔터비즈]
- '진리에게' 감독이 밝힌 설리 아닌 최진리 [BIFF]
- 성형 의혹에 조민…"엄마가 찾아준 옛날 사진" 공개
- 포르투갈 최고 미녀에 '트랜스젠더' 선정…"미스 유니버스 간다"
- 르세라핌, 방콕 공연 취소…"멤버 3명 독감 판정"
- 이게 가능해?…한국서 가장 긴 '1624m 인절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