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월클' 인정한 LG전자 대기오염 관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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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ERA 국제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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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 선정
LG전자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 영역에서 세계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 대기오염물질 자체 분석능력을 활용해 친환경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ERA 국제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중금속(구리·아연·납·니켈·카드뮴·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에틸벤젠·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10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ERA의 '만족'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아크릴로나이트릴 △다이클로로메테인 △폼알데하이드를 더한 총 13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한편,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총량은 92만 7천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52% 줄였다.
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은 "세계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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