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 올림픽 위한 아시안게임 평가 TF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체육회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의 전초전이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를 평가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8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에 마련한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단식에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TF를 만들어 이번 대회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제 업무를 강화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국의 훈련 시스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의 전초전이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를 평가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8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에 마련한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단식에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TF를 만들어 이번 대회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제 업무를 강화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국의 훈련 시스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준 대회이며 배드민턴 안세영이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수들이 자기 목표를 성취한 빛나는 대회”라면서 “수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선수로서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교 진학을 포기한 탁구 신유빈은 꿈을 이뤄냈다”고 이번 대회의 성과를 정리했다. 또 “성과와 함께 한계와 문제점도 드러났는데, 구기 종목과 특히 투기 종목의 성적이 저조했다”고 아쉬운 대목을 짚었다.
체육회가 구성할 TF는 전통의 효자종목이었다가 추락한 레슬링, 복싱, 유도 등 격투기 종목의 방향 설정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e스포츠를 관장하는 위원회가 설립됐고, e스포츠의 트렌드를 살피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활동했던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e스포츠를 직접 관전하고 그 열기에 놀랐다”며 “이제 애들한테 게임을 하지 말라고 말하지 못할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됐는데도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자 피나는 훈련으로 묵묵히 매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기에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책임자로서 목표(금메달 50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우고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항저우 장형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말년병장 감동’ 女알바생, 보훈부가 찾습니다 “제일 큰 표창 주고픈 마음”
- ‘예비신부♥’ 이상엽, 9개월만에 결혼 발표한 이유
- “성형수술 안 했다”… 조민, 어린 시절 사진 공개
- 곽튜브도 극찬한 日소멘집 폐업 이유 “식중독 환자 892명 발생”
- 설거지하는 민낯 이효리… 제주댁 소탈한 일상
- 예술의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조각 같다”
- ‘47세’ 함소원 “혜정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 “女 15명, 참가비 55만원”…男의사 모집한 결혼정보회사 최후
- “스무디에 든 플라스틱 조각 삼켜 장출혈…결국 유산”
- 걸그룹 멤버, 결혼♥임신 동시 발표 “행운같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