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율 0.786' 국대 유격수, 복귀하면 바로 출전한다... 6연패 탈출 NC에 천군만마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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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유격수로 거듭난 NC 다이노스 김주원(21)이 쉴 틈 없이 달린다.
강인권 NC 감독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뛴 선수들이 복귀하면 바로 출전시킨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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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감독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뛴 선수들이 복귀하면 바로 출전시킨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전날(7일) SSG에 승리해 6연패를 탈출한 NC는 몇 분 뒤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한 것.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유격수 김주원, 좌완 투수 김영규(23)는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포수 김형준(24)은 이미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통해 병역을 해결했으나, 주전 포수로서 안정적인 포수 리드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9일 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5위 SSG에 0.5경기 차 불안한 우위를 점한 3위 NC는 이들의 즉시 투입을 예고했다.
강 감독은 "김형준은 (많은 경기에 출전해)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높을 것이다. 일단 도착하면 상태를 확인해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면서 "김영규와 김주원은 바로 뛸 수 있다. 김주원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타격감도 좋아 컨디션이 문제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갈 길 바쁜 NC에 숨통을 틔워줄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준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박세혁의 무거운 어깨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은 6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장타율 0.786을 기록하며 거포 유격수로서 자질을 맘껏 뽐냈다. 태국전에서 첫 안타를 솔로포로 장식한 데 이어 중국전에서는 선제 투런포, 대만과 결승전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클러치 능력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영규 역시 태국전에 등판해 1이닝 동안 피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 왜 자신의 5강 팀의 필승조인지를 증명했다. 특히 김영규가 빠진 기간 NC는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6연패에 빠지는 등 빈자리를 여실히 실감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마무리 이용찬이 8회 1사부터 등판해 5개의 아웃 카운트를 책임지며 가까스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강 감독은 "박세혁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타석에 나가지 못하고 복귀해 감각적으로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김형준은 내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세 명의 불펜 투수들이 중간에서 너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줘 연패를 끊었다. 이용찬은 충분히 다섯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체력이 비축됐다 생각해서 경기 전에 미리 투수 코치랑 상의했다. 이렇게 운영하는 일이 한 시즌 중 몇 번 없을 것 같은데 불펜들이 잘 막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말소된 하준수 대신 김시훈이 가세한다. 강 감독은 "쉬면서 체력적으로 재충전을 했고 직구 구속도 올라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동안 밸런스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이 많았을 텐데 쉬는 동안 시즌 초처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수)-김수윤(3루수)-박세혁(포수)-김한별(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은 우완 송명기.
몸살 증세가 있는 박민우는 이날 상태가 조금 호전돼 훈련을 소화했다. 강 감독에 따르면 경기 후반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
창원=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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