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창건' 78돌 축하 분위기… '신평금강' 절경 선전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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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78돌(10월10일)을 앞두고 각국이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김정은 총비서 앞으로 축전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조선노동당 중앙위 앞으로 꽃바구니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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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노동당 창건 78돌(10월10일)을 앞두고 각국이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김정은 총비서 앞으로 축전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조선노동당 중앙위 앞으로 꽃바구니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1~2면에 걸쳐 김 총비서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26돌을 기념하는 기사를 싣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 건설 업적을 빛나게 계승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3면에선 일꾼들에게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해야 한다"며 실력 제고를 주문했다. 신문은 "학력이나 경력, 직권은 무기가 될 수 없으며, 그게 실력의 공백을 메꿔줄 순 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4면은 개성시의 청소년 학생들이 사회주의 애국림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산림담당구역을 푸른 숲으로 가꾸고 있단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 나가야 한다"며 집단주의 정신도 독려했다.
5면에선 교육 발전을 위한 목표 수행을 강조했다. 신문은 "나라의 문명은 교육 수준에 의해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데 달려있다"며 올해 당이 제시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6면은 '아름다운 조국 강산' 코너에서 황해북도 신평금강의 절경을 선전했다. 신문은 신평금강의 새벽 안개와 저녁 노을 사진 등을 싣고 "우리나라 중부 지대로 뻗어 내린 아호비령 산줄기에 자리잡은 신평금강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들과 폭포들로 절경을 이루고 물산이 풍부한 것으로 이름이 났다"고 홍보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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