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항저우 AG' 금메달에… 전 소속팀 프라이부르크, 거액 '보너스'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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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리스트 정우영이 전 소속팀에 거액의 보너스를 안겼다.
한국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정우영은 결승전에서 전반 27분 헤더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정우영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으면 현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에 100만 유로(약 14억2000만원)의 추가 금액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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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 남자축구는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정우영은 결승전에서 전반 27분 헤더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우영은 8골을 넣으며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번 대회 금메달로 정우영은 병역 혜택도 받는다. 전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도 거액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정우영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으면 현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에 100만 유로(약 14억2000만원)의 추가 금액을 줘야 한다.
지난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정우영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올여름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슈투트가르트 이적 당시 이적료 300만유로(약 43억원)가 발생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을 받고 100만유로가 더 추가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이 군대에 가지 않게 돼 향후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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