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앉혀야 하는 덴버, 머레이와 연장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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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전력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Sports Keeda』의 마크 메디나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저말 머레이(가드, 191cm, 98kg)와 연장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버의 캘빈 부스 단장도 머레이와의 차기 연장계약을 두고 "우리가 초대형 계약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떼며 "그가 올-NBA팀에 아마 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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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전력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Sports Keeda』의 마크 메디나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저말 머레이(가드, 191cm, 98kg)와 연장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레이의 현재 진행 중인 계약(5년 1억 5,800만 달러)이 막바지에 다다르기 때문. 해당 계약은 2024-2025 시즌에 만료된다. 현 시점에서 계약이 2년이 남았으나, 다음 시즌 후면 계약이 1년 남은 만큼, 늦어도 내년 여름에 연장계약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덴버는 머레이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올-NBA팀에 들어간다면 초대형 연장계약을 안기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에서 차지하는 머레이의 비중은 당연히 크다. 지난 시즌에 덴버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가히 절대적인 공헌을 자랑했다. 요키치에 비할 바는 아닐 수 있겠으나, 그가 있어 요키치가 더욱 빛난 측면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물론, 요키치가 센터임에도 간헐적으로 공을 운반하고 경기를 조율하며, 상황에 따라 속공 전개에 나서기도 한다. 머레이가 공격력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었다. 공격형 가드인 그가 덴버의 핵심이 되는데 요키치의 존재와 역할이 당연히 컸다. 그러나 그의 경기력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덴버가 결코 정상을 밟을 수 없었을 터. 그의 역할도 당연히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 덴버에서 그는 여러모로 중요했다. 무릎 부상 이후, 치르는 첫 시즌이었기 때문.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시즌에 그에게는 중요한 시기였다. 그러나 그는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것은 물론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정규시즌에서 꾸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단연 빛이 났다.
머레이는 지난 시즌 6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20점(.454 .398 .833) 4리바운드 6.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큰 부상 이후 첫 시즌이었음에도 부상 이전과 엇비슷한 면모를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대단했다. 20경기에서 평균 40분을 뛰며 26.1점(.473 .396 .926) 5.7리바운드 7.1어시스트 1.5스틸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덴버가 그를 잡는 것은 당연하다. 요키치와 최대 2027-2028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머레이와도 함께 할 것이 유력하다. 덴버의 캘빈 부스 단장도 머레이와의 차기 연장계약을 두고 “우리가 초대형 계약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떼며 “그가 올-NBA팀에 아마 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샐러리캡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전력 유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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