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큐트 불도저' 클로버 김민선, "선수들 체육관 사용, 즐거운 추억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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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가 8일(일요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인 보정동 STC에서 벌어진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터벌 with WKBL'에서 EFS에거 26-29로 패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선은 "WKBL에서 너무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셨다. 여성 동호인들은 선수들이 운동하는 체육관에서 이런 행사를 할 수가 없다.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또, 농구 저변에 대한 생각이 많다.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이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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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가 8일(일요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인 보정동 STC에서 벌어진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터벌 with WKBL’에서 EFS에거 26-29로 패했다. 예선 전적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에 올랐다.
앞선 경기에서 한늬에 승리를 거뒀던 클로버는 EFS와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리며 패하고 만 것.
김민선(27, 166cm, 가드)이 분전했다.
김민선은 서울과기대 체육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소속으로 진천선수촌에서 체력, 컨디션 분과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만큼 운동에 진심이다.
경기 내내 저돌적인 모습으로 EFS를 밀어부친 김민선은 돌파와 외곽슛 그리고 열정으로 한 경기를 지나쳤다. 자주 코트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경기는 내주었지만, 그녀의 농구를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던 경기였다.
경기 후 김민선은 “EFS가 잘하는 팀이다. 이기고 싶었다. 준비가 덜 되었다. 속상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김민선은 운동 능력이 좋다는 질문에 “감사하다. 웨이트를 자주 한다. 초등학교 때 육상 선수를 해서 그런 것 같다. 농구는 일주일에 2~3번 정도를 한다. 진천에 살고 있는데, 주중에는 청주에서 남자 동호인 팀과 하고 있고, 주말에는 클로버를 통해서 운동을 한다. 진짜 재미있는 운동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선은 대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남자 동아리 팀에 들어가서 운동을 했다. 당시에도 지금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KUSF 대회가 있었다. 김민선은 “당시는 6개 팀 밖에 없었다. 활성화가 덜 되었다. 지금은 너무 활성화가 되어 있다. 부럽다.”고 전했다.
현재 KUSF 대회에는 24개 팀 이상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실력도 그만큼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시 김민선을 키워드로 한 질문을 던졌다. 김민선은 “구력이 5년 되었다. 열정적이고 돌파가 좋다고 생각한다. 단점은 경주마 스타일이다. 너무 급하고, 시야가 좁다.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선은 “WKBL에서 너무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셨다. 여성 동호인들은 선수들이 운동하는 체육관에서 이런 행사를 할 수가 없다.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또, 농구 저변에 대한 생각이 많다.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이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클로버는 이날 결과로 결선 풀리그 디비전 2에 합류했다. 김민선은 “다른 조에 더 좋은 팀이 많다고 알고 있다. 시간이 짧아서 연습이 없다. 집중해서 하겠다. 슛과 메이드가 중요하다. 1등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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