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성남 차세대 스타' 박지원 "종호 형, 순형이 형이 많이 도와줘...조금 성장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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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박지원은 성남FC가 기대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박지원은 풍생고 출신으로 2022년 성남에서 데뷔했다.
성남은 정승용, 이종호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지원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남은 경기에서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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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박지원은 성남FC가 기대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성남은 7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승점 41점이 되며 9위를 유지했다.
이날도 박지원은 선발 출전했다. 박지원은 풍생고 출신으로 2022년 성남에서 데뷔했다. 성골 유스로서 기회를 받은 박지원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이기형 감독은 박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윙백과 윙어를 오가며 입지를 다졌고 작년보다 더 성장한 드리블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기형 감독이 4백으로 전환하고 크리스, 가브리엘을 기용하면서 박지원의 출전시간은 줄어들었는데 최근 들어 기회를 얻었다. 지난 FC안양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성남 데뷔골에 성공했다. 박지원은 우측 공격을 맡았고 정승용과 함께 충남아산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크로스, 드리블, 침투로 성남 우측 공격 활성화를 이끌었다.
박지원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적극 관여를 하면서 무실점에 기여했다. 성남은 정승용, 이종호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지원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남은 경기에서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 다짐했다.
[박지원 인터뷰 일문일답]
- 승리 소감은?
2-0으로 이기게 돼서 팬분들한테 감사하다. 응원을 해주신 만큼 일단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윙어로 나섰는데 윙백처럼 뛰기도 했다.
시즌 시작하면서도 윙백을 보긴 했다. 후반에 들어서 윙어를 보면서도 수비 가담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수비도 열심히 했다.
- 최근 폼이 올랐는데.
축구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룸메이트 (권)순형이 형, (이)종호 형이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다른 형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운동할 때나 경기를 뛸 때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이유다.
- 동포지션에 외인들이 많은데도 기용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기형 감독님이 내 장점을 살려주려고 하신다. 속도도 살려주려고 하시는 느낌이다. 팀이 빌드업을 하다가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는데 내가 그런 플레이를 하니까 더 기용하시는 것 같다. 수비도 괜찮다고 느끼는 것 같다.
- 더 발전된 모습인데 본인이 느끼기에 향상된 능력은?
훈련할 때 더 집중했다. 공이 올 때 터치라든지, 처음부터 신경을 써서 집중을 했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성장했다고 느낀다.
- 세트피스 준비를 잘한 것 같은데.
키커 박상혁 형이 포인트를 잘 안다. (박)상혁이 형이 포인트를 집으면 거기서 움직여주거나 공격수들이 이동하면서 포인트를 찾으려고 한다.
- 이종호와 합이 좋은데.
종호 형과 숙소 생활을 하면서 계속 말을 많이 하고 훈련할 때도 소통을 계속 한다. 합을 잘 맞추니 오늘 크로스를 올릴 때 눈이 마주쳤고 그 포인트에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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