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높은 사전투표율, 진교훈에 강서구 맡길 수 없음 명확해져"

노선웅 기자 2023. 10. 8.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8일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그러나 명함을 무단으로 투척, 살포하는 등의 불법 선거운동에 선거운동원 폭행까지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로 선거는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강서구를 맡길 수 없음이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김태우 후보측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선거는 민주당 구정 16년과 김태우 구정 1년을 비교하고,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그런 의미에서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봉투 사건' 송영길까지 등장한 건 국민에 대한 횡포"
"오는 11일 선거일 준비된 일꾼과 당 대표 호위무사 사이 선택의 날"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교회에서 선거운동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0.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그러나 명함을 무단으로 투척, 살포하는 등의 불법 선거운동에 선거운동원 폭행까지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로 선거는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강서구를 맡길 수 없음이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역대 최고인 22.64%로 마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정권 심판' 운운하며 이번 선거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민주당의 총공세도 문제이지만, 민주당 당원도 아닌 송영길 전 대표까지 파란 점퍼 입고 강서구를 누비며 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라며 "'돈봉투 사건'으로 '민주당 사법리스크史'에 한 획을 그은 송 전 대표가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에 등장한 것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횡포"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면 김태우 후보는 권력형 비리를 폭로한 공익제보자로서 지난 정부 권익위원회에서도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며 "김 후보자의 정의를 위한 용기는 이제 강서구민을 위한 열정이 되어 행동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1일은 오직 강서구민을 위한 '준비된 일꾼'과 당 대표 사법리스크를 옹위하는 '호위무사' 사이의 선택의 날"이라며 "강서구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후보측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선거는 민주당 구정 16년과 김태우 구정 1년을 비교하고,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그런 의미에서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