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4이닝 무실점’ 최지민, 金따는데 큰 공헌했다”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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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소속팀 투수 최지민(20)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종국 감독은 전날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환하게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KIA 좌완 최지민은 대표팀에 선발돼 항저우로 가 4경기 등판해 4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필승조'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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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최)지민이가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KIA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소속팀 투수 최지민(20)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종국 감독은 전날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환하게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KIA 좌완 최지민은 대표팀에 선발돼 항저우로 가 4경기 등판해 4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필승조’ 역할을 수행했다.
김 감독은 최지민의 활약에 대해 “지민이가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도 더 많이 생긴 것 같더라. 올 시즌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돌아와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도 몸 관리를 잘 해 더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며 미소 지었다.
최지민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군에 6경기 등판해 6이닝 9실점에 그쳤지만, 올 시즌 구속을 거의 10㎞ 끌어올리더니, KIA 필승조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리그에서 6승(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한 그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대표팀에 전격 승선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최지민은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
2003년생으로 불과 만 20세. 아시안게임으로 금메달을 수확하며 군 면제라는 혜택도 받게 됐다. 이제 남은 건 창창대로다. 김 감독은 “(최)지민이가 운도 복도 많은 선수같다. 들어온 운을 자기가 잘 잡아냈고, 구속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올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함께 대표팀 차출된 KIA 외야수 최원준(26)은 종아리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김 감독은 “중국에서 정밀 검진을 받지 못해, 오늘(8일) 오후 귀국하면 내일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종아리 쪽 문제라 항저우에서 뛰기 불가능했을 것이다. (최)원준이도 금메달 축하하고, 올해 조금 부진했던 이유를 잘 찾아내 내년 시즌 더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KIA는 8일 선발 라인업을 김도영(3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이우성(우익수)-이창진(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김규성(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윤영철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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