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 한자리에… 9일부터 우수연구자 기술교류회 개최

허지윤 기자 2023. 10.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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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과학기술 석학을 국내에 초빙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 교류회'를 오는 9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강원도와 울산에서 개최된다고 8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이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연구자를 위한 다방면의 연구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교류회를 통해 인재 유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제 공동연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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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과학기술 석학을 국내에 초빙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 교류회’를 오는 9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강원도와 울산에서 개최된다고 8이 밝혔다.

이는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3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교류회는 9일 ‘원자력 적용 적층제조(AM)기술 글로벌 연구교류 협력 및 확산’ 주제를 시작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양자,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우주항공·해양, ▲수소, ▲차세대통신, ▲첨단로봇·제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다룬다.

주요 연사는 필즈상 수상자인 싱퉁야우(Shing-Tung Yau) 미 하버드대 교수, 물리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을 수상한 김필립 미 하버드대 교수, 복합산화물의 물리적 특성 연구로 2013년 호암상을 수상한 황윤성(Harold Y. Hwang) 미 스탠퍼드대 교수, 2009년 홈볼트 연구상 수상자인 지강수오(Zhigang Suo) 미 하버드대 교수 등이다.

지난해에는 총 14회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449명의 국내외 연구자(해외 70명, 국내 379명)가 참여했다. 참여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성과 확산을 유도해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37건의 후속 성과도 창출됐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이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연구자를 위한 다방면의 연구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교류회를 통해 인재 유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제 공동연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교류회는 국내외 석학·중견·신진연구자들이 한 데 모여 2박3일 또는 3박4일 간 심층 토론, 선진 과학기술 동향 공유 및 노하우를 습득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작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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