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리키, 하림 전남편과 대면 "기분 묘해"

8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12회
리키·하림, 동거 이야기 공개

'돌싱글즈4' 리키가 하림의 전남편과 대면한다.

8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2회에서는 리키 하림의 본격 동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하림과 리키는 세 아이를 함께 돌보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급기야 첫날밤부터 하림의 첫째 딸 벨라가 귀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 방문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세 아이 모두를 데리고 함께 병원으로 향하고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한 다음 날에도 육아 전쟁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하림은 리키에게 "이따 내 전남편이 온대"라고 알려 또 한 번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하림은 "원래 오늘 밤 남동생이 세 아이를 픽업해 외할머니 집에 데려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전남편이 오게 됐다"고 설명한다. 급기야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리키는 "기분이 묘하네"라면서도 차분히 아이들의 짐을 챙기며 전남편의 방문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덧 약속된 시간이 다가오고 하림의 전남편은 초인종을 누른다. 잠시 후 문이 열리자 리키는 하림의 전남편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전남편과 현 남자친구가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본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은 얼음이 된다. 이지혜는 "이런 장면은 우리도 처음이라…"라고 하며 놀란 마음에 말끝을 흐린다. 하림이 아이들의 짐을 다시 챙기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리키와 하림의 전남편은 단둘이 남아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니타의 부모님을 만나러 간 제롬의 모습, 한국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미 희진의 속 깊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돌싱글즈4' 12회는 8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