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AG 등판 불발’ 베어스 토종 에이스…국민타자도 걱정 “몸 상태 확인 뒤 다음 주 등판 타진”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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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대회 4회 연속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다.
이승엽 감독은 10월 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7일) 우리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뻤다. 우리 팀이 졌지만, 그래도 대표팀 금메달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웃음). 우리 팀 곽빈 선수가 걱정이다. 컨디션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등 담 증세로 등판 대기만 하다가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도 매일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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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대회 4회 연속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다. 다만, 두산 베어스는 토종 에이스 곽빈의 등 담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대회에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곽빈을 향해 두산 이승엽 감독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등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7일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대만과 대회 결승전을 치러 2대 0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 0대 4 완패를 설욕한 최상의 결과였다.
다만, 이날 결승전까지 대표팀에서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은 두 선수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바로 투수 곽빈과 외야수 최원준이다.
공교롭게도 곽빈과 최원준 모두 현재 막판 5강 경쟁을 펼치는 두산과 KIA의 주축 선수들이다. 두산과 KIA는 다음 주까지 5강 순위 싸움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 1승 1승이 아쉬운 상황에서 두 선수의 건강한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원준의 경우 항저우 입성 뒤 거동 자체가 불편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국내로 돌아와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3 WBC 대표팀 때 종아리 부상을 당한 나성범의 좋지 않은 선례가 떠오는 분위기다. KIA 김종국 감독도 “최원준 선수는 국내로 돌아온 뒤 검진을 받아야 할 듯싶다. 종아리 상태를 확실히 점검해봐야 한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곽빈 역시 끝내 결승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해 걱정스러운 시선이 쏟아진다. 많이 남은 가운데 촘촘한 경기 차 경쟁으로 시즌 최종전까지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곽빈이 막판 SSG 랜더스전 혹은 포스트시즌 등판에 맞춰서 무탈하게 준비해야 이 감독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다. 귀국 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큰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승엽 감독은 10월 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7일) 우리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뻤다. 우리 팀이 졌지만, 그래도 대표팀 금메달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웃음). 우리 팀 곽빈 선수가 걱정이다. 컨디션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등 담 증세로 등판 대기만 하다가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도 매일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곽빈이 팀에 합류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소화하길 희망했다. 이 감독은 “오늘(8일) 귀국한 뒤 내일(9일) 곽빈의 몸 상태를 확실히 확인해야 할 듯싶다. 우선 수원 원정(10일 수원 KT전)에 합류해 선수 본인과 얘길 해보고 등판 일정을 결정해야 한다. 다음 주에 한 번 정도는 등판하지 않을까 싶다. 결승전 등판 대기는 했으니까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는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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