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에너지 레벨 앞세운 EFS, 클로버 상대로 접전 승리

박종호 2023. 10.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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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웃은 팀은 EFS였다.

EFS는 8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with WKBL에서 클로버를 만나 29-26으로 승리했다.

이런 흐름을 깬 팀은 EFS였다.

시간은 EFS의 편이었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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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웃은 팀은 EFS였다.

EFS는 8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with WKBL에서 클로버를 만나 29-26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EFS다.

EFS는 경기 초반 3점슛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장점인 에너지와 스피드를 살려 빠른 공격으로 응수. 거기에 자유투 득점과 U파울까지 이끌었다. 본인들의 장점을 충분히 선보인 EFS다. 이후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EFS의 분위기였다. 자유투 득점을 추가한 EFS는 9-5로 1쿼터를 마쳤다.

EFS는 2번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상대의 빠른 공격에 연속으로 실점하기도 했다. 이에 자유투로 응수. 거기에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다만 득점이 막힌 것이 아쉬웠다. 조금씩 추격을 허용하며 우위를 내준 EFS다. 하지만 쿼터 종료 54초 전 정은선이 미드-레인지 득점을 성공. 동점을 만들었다.

14-14로 3쿼터를 시작한 EFS다. 3쿼터에도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경기를 진행했다. 이에 콜로버도 빠른 경기 템포를 선보였다. 양 팀은 적극적으로 외곽 득점을 시도, 다만 많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런 흐름을 깬 팀은 EFS였다. 유기적인 패스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거기에 신유경의 3점슛이 추가됐다. 거기에 강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제어하는 데 성공. 다시 우위를 점한 EFS다. 다만 쿼터 종료 직전 김현지에게 3점슛 버저비터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20-1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EFS는 4쿼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문제는 없었다. 여전히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빠른 공격을 진행했다.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외곽 득점까지 터졌다. 안정적인 코트 밸런스를 선보인 EFS다.

그럼에도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선수들의 공격은 림을 외면했고 반대로 클로버에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 점수 차는 다시 좁혀졌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박하은이 중요한 자유투를 성공. 점수는 29-26이 됐다. 시간은 EFS의 편이었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바스켓 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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