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달 중순 공천 직결 당무감사 돌입…10일 최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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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 6개월을 앞두고 다음주 공천 평가와 직결될 당무감사와 관련해 최종 논의에 들어간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당무감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인 시도당과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와 관련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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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현장감사 전망…인재영입 발표 병행으로 총선 주도권 선점
(서울=뉴스1) 노선웅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 6개월을 앞두고 다음주 공천 평가와 직결될 당무감사와 관련해 최종 논의에 들어간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당무감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인 시도당과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와 관련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당초 당무감사위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당무감사는 다음주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의 253개 당협 중 사고 지역을 제외한 209개 당협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당무감사위는 당협위원장의 기소 재판 등 범법사항과 당 징계사항뿐 아니라 직계존비속 관련 부적절한 언행이 보도된 현황까지 들여다보는 등 총선에서 당 전체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는 후보자 '도덕성' 관련 당무감사 기준 마련에 논의를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감사위는 이르면 10월 셋째주 현장감사 시작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마지막 회의에서 그간 논의해온 당무감사 기준과 함께 시작지역과 구체적인 타임라인 등을 확정하는 등 당 최고위원회에 올릴 의결안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전국 당협이 대상이다. 21대 국회 처음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감사도 진행되는 만큼, 감사 시작지역이 대부분의 당협에 현역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대구 지역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많은 수도권 지역부터 실시될지를 두고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전까지는 통상 대부분의 당협에 현역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대구 지역부터 감사를 집중 실시했으나, 국정감사 기간과 겹치는 점과 민감도를 고려해 원외 당협위원장이 많은 수도권 지역부터 실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당 지도부는 당무감사 채비와 함께 다음주부터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거나, 상징성이 있는 인사 등 각종 분야의 인재 영입 발표를 재개해 총선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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