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원적응기는?" 제9회 내·외국인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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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9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에서 중국 출신 이혜진·태윤아 씨가 나란히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 심사를 거쳐 '한국어 부문'에서 '나의 수원생활적응기'를 발표한 중국 출신 이혜진씨가 대상을, '이중언어 부문'에서 '나의 꿈은 통역관'을 발표한 중국 출신 태윤아씨가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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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9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에서 중국 출신 이혜진·태윤아 씨가 나란히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만 18세 이상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 자녀 등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일본, 베트남, 중국, 미국 등 외국 출신 참가자들은 ‘나의 수원 적응기’, ‘나의 미래 나의 꿈’, ‘편지 쓰기’ 중 1개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어 부문’ 참가자 5명은 한국어로, ‘이중언어 부문’ 참가자 5명은 부모의 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현장 심사를 거쳐 ‘한국어 부문’에서 ‘나의 수원생활적응기’를 발표한 중국 출신 이혜진씨가 대상을, ‘이중언어 부문’에서 ‘나의 꿈은 통역관’을 발표한 중국 출신 태윤아씨가 대상을 받았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이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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