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33건에 3163억원 규모 공사 입찰 집행

김양수 기자 2023. 10.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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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9일부터 한주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 등 33건에 316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공사 33건 중 2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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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9일부터 한주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 등 33건에 316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공사 33건 중 2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8건(56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으로 이 가운데 65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39%인 1219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30건(1793억원), 실시설계 기술제안 1건(846억원), 대안입찰 1건(399억원), 종합심사 1건(125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846억원, 경기도 691억원, 충남도 479억원, 그 밖의 지역이 1147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행복청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은 846억원을 들여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연면적 2만1264.84㎡,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과 연면적 9394.18㎡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통합시설(국립박물관단지 전시유물 공동 보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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