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칭찬 받은’ 맥토미니, “5세 때부터 맨유에서 자랐지! 포기할 수 없었어”

정지훈 기자 2023. 10.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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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스콧 맥토미니가 포기하지 않은 정신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2점으로 9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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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스콧 맥토미니가 포기하지 않은 정신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2점으로 9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회이룬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마운트, 브루노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암라바트, 카세미루가 짝을 이뤘고 린델로프, 매과이어, 에반스, 달롯이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맨유는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브렌트포드의 벽을 허물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6분 옌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카세미루를 대신해 에릭센을 투입했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8분 에릭센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다시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17분 래쉬포드, 마운트를 불러들이고 안토니, 가르나초가 투입됐다. 브렌트포드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5분 위사, 야넬트가 나가고 온예카, 무페이가 투입됐다.


맨유가 다시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줬다. 후반 26분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트라코샤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는 곧바로 린델로프를 대신해 마르시알을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브렌트포드도 후반 38분 옌센을 빼고 고도스를 출전시켰다.


맨유가 총력전을 펼쳤다. 후반 42분 암라바트를 불러들이고 맥토미니를 투입했다.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노가 찬 슈팅을 스트라코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공을 잡아내지는 못했다. 가르나츠가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굴절되면서 득점이 됐다. 하지만 마르시알이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결국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맨유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가르나초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달롯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스트라코샤 솔키퍼에게 막혔지만 맥토미니가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에는 매과이어의 헤더 패스를 놓치지 않은 맥토미니가 다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맨유는 맥토미니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는 정말 훌륭했다. 경기가 끝날 무렵에 들어가서 에너지와 자신감을 가져왔고, 모든 공을 위해 싸웠다. 결국 그는 보상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정신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5세 때부터 맨유에서 자랐다.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클럽에서 당신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성장한다”며 웃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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