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막자"…조승환 '얼음 위 맨발 4시간30분' 세계신기록

김동수 기자 2023. 10.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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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본인이 보유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조씨가 전날 광양 서천변 일원에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4시간25분)을 뛰어넘었다.

조씨는 본인이 보유한 기록 4시간25분에서 5분 더 늘어난 '4시간30분'으로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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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보유 기록 5분 늘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7일 전남 광양시 서천변 일원에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흥군 제공)2023.10.8/뉴스1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시·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본인이 보유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조씨가 전날 광양 서천변 일원에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4시간25분)을 뛰어넘었다.

조씨는 본인이 보유한 기록 4시간25분에서 5분 더 늘어난 '4시간30분'으로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그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는 것이고, 맨발의 사나이 발은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한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을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알리고, 울림을 주기 위해 다시 한번 세계기록 갱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지난 4월22일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4시간22분에 도전해 성공했으며, 6월25일에는 일본 오사카시에서 4시간25분으로 기록을 갱신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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