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원식·유인촌은 장관 임명했는데…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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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신 장관과 유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신 장관과 유 장관의 임명안이 재가되며 지난달 13일 단행한 2차 개각 인사 중 김 후보자만 임명되지 않은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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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각 인사 중 김행만 남아
김행,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불투명…尹 강행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신 장관과 유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를 했다. 신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법정 시한이 지난 4일까지였지만, 여야 합의가 불발되며 채택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이틀 기한 내에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임명 절차를 밟았다. 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지난 6일 여야 합의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신 장관과 유 장관의 임명안이 재가되며 지난달 13일 단행한 2차 개각 인사 중 김 후보자만 임명되지 않은 상태가 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회가 진행되는 도중 막판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집단 퇴장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인사청문회는 파행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김행랑(김행+줄행랑)’, ‘김행방불명(김행+행방불명)’”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윤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 요청 등을 통해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단 대통령실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7일 “일단 국회 (청문 절차)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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