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는 벤치 신세인데…아틀레티코-유벤투스 ‘손흥민 동료’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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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토트넘 훗스퍼 선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에 이어 유벤투스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 들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여전히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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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토트넘 훗스퍼 선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에 이어 유벤투스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샬케, 바이에른 뮌헨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토트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호이비에르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 들었다. 뛰어난 체격 조건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토트넘 중원의 안정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간의 기여도에 비해 올시즌 전망은 좋지 않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가 아닌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좀처럼 출전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올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122분에 불과했다.
토트넘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호이비에르가 오는 2025년 만료되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최대 4년 출전 정지 징계 위기에 놓인 폴 포그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여전히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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