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총기난사' 범인 얼굴 SNS 확산..."사람 쏘라는 목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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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14세 총격범의 얼굴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소년의 체포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총격 신고 접수한 태국 경찰은 현장에 특수작전팀을 파견해 용의자를 추적했고, 사건 발생 이후 50분 뒤인 5시10분쯤 시암 케핀스키 호텔에서 소년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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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14세 총격범의 얼굴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소년의 체포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얼굴이 알려지면서 소년의 신상도 공유되는 있는데 일부 누리꾼은 “소년이 ‘하이쏘’ 출신이라 낮은 형량을 받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하이쏘’는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에서 파생된 단어로 태국의 계급을 뜻합니다. 계층사회인 태국은 크게 ‘하이 소사이어티’와 ‘로우 소사이어티’(Low Society)로 나뉘고 각각의 줄임말이 ‘하이쏘’와 ‘로쏘’입니다.
여기서 하이쏘는 가문이 좋고 재력도 갖춘 상류층을 뜻하며, 로쏘는 하이쏘가 아닌 대부분의 서민들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총기사건은 지난 3일 오후 4시30분쯤 방콕 시내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중국인 1명과 미얀마인 1명이 사망했고 5명이 다쳤습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에 의하면 10발 이상의 총성이 들렸습니다.
총격 신고 접수한 태국 경찰은 현장에 특수작전팀을 파견해 용의자를 추적했고, 사건 발생 이후 50분 뒤인 5시10분쯤 시암 케핀스키 호텔에서 소년을 체포했습니다. 소년은 무장하고 있던 총을 내려놓은 뒤 순순히 체포에 응했습니다.
경찰은 “소년은 공포탄 전용 총기를 개조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정신질환을 앓다 최근 약을 복용하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소년 역시 “어떤 사람이 ‘가서 사람을 쏘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태국 매체들은 소년에 대해 “비디오 게임 중독 증상”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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