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 사고 싶은데"…자전거, 똑똑한 선택법은?[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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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에 생활비를 최소화하고 소비를 줄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교통비를 절감하기 위해 대안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자전거는 장보기, 주말 나들이는 물론 출·퇴근, 등하교 등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의 이용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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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목적·라이프스타일에 달라지는 선택법
산악자전거에 시티형·전기자전거까지 다양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에 생활비를 최소화하고 소비를 줄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기·가스비에 이어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까지 ℓ(리터)당 1800원대로 오르면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적은 유지비로 출·퇴근부터 배달과 레저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별다른 선택 기준이 없어 어떤 자전거가 본인에게 적합한지 고민도 된다.
개인별 라이프스타일 특징에 따른 자전거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출·퇴근에 필요한 이동 수단과 운동·레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전거를 찾는 사람에게는 자연지형부터 도심까지 어디서나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가 적합하다. 산악자전거는 넓은 폭의 타이어를 탑재해 흙길이나 빗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승차감도 좋아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주행해야 하는 도로 상황에 적합하다.
산악자전거는 거친 지형에서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장치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된 자전거는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지면의 충격을 흡수해 신체의 부담을 줄여준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을 제공해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주행이 잦은 사람에게는 실용성을 강조한 시티형 자전거가 좋다. 시티형 자전거는 간단한 이동과 근교 나들이 등에 적합하다. 프레임을 가로지르는 탑튜브가 없고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자세를 제공하기 위한 스프링 안장과 핸들이 장착돼 남녀노소 신체조건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티형 자전거는 출·퇴근부터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방이나 소지품 등 짐을 수납할 수 있는 짐받이나 바구니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실용적이다.
먼거리도 땀 흘리지 않고 쾌적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전기 동력의 지원을 받아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 모터의 힘으로 비교적 먼 거리는 물론 오르막길까지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기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 등 전동장치가 많다.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증되지 않는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충전 중 폭발이나 화재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인증된 제조사에서 생산된 배터리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AS(사후서비스)가 가능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점검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이면 좋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교통비를 절감하기 위해 대안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자전거는 장보기, 주말 나들이는 물론 출·퇴근, 등하교 등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의 이용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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