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걸으며 가을을 만끽해요”

오영채 2023. 10. 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이 14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기획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연천군과 포천시, 강원 철원군이 함께 개발해 온 것으로 총길이만 120㎞를 넘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이 14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강원도,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11월4일 포천시, 11월18일 철원군 등 3개 시·군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2015년부터 기획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연천군과 포천시, 강원 철원군이 함께 개발해 온 것으로 총길이만 120㎞를 넘는다. 올해까지 전체 길이 중 지자체를 연결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거의 전 코스가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행사는 두 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일부 코스를 선정해 진행되며, 그 중 연천 코스는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에 해당하는 도감포길로 전곡리 유적에서 시작해 한탄강이 임진강과 만나 합류하는 한탄강의 끝부분인 도감포 부분에 해당한다.

포천시 코스는 비둘기낭에서 멍우리협곡 순환코스를, 철원군은 드리니에서 순담계곡까지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길을 걷게 된다.

코스를 완주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대상은 걸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회당 선착순 300명으로 총 3회 1000여명이 함께 한다.

참가자는 진행자를 따라 해당 구간의 가을경치를 만끽하며 걸으면 되고 1인당 1만원의 참가비가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2023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 카카오톡채널과 소셜서비스(SNS) 등에서 접수하면 된다. 

연천 행사는 이달 11일, 포천·철원 행사는 이달 27일 접수 마감된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이다.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