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가 무너졌다...애리조나에 0.1이닝 6실점 [N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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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커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했으나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실점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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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커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했으나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실점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작부터 꼬였다. 케텔 마르테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견수 제임스 아웃맨이 점프해서 잡았는데 공이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2루타가 됐다.
이후에도 수난은 계속됐다. 토미 팸에게 좌전 안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했고 이어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첫 아웃을 잡았으나 계속된 1사 1루에서 에반 롱고리아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내심도 여기까지였다. 결국 에밋 시한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잔류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으며 6실점으로 지켰다.
이날 커쇼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4마일 기록했다. 그사이 그가 내준 타구의 평균 속도는 105.2마일이 나왔다.
7개의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 7개 타구가 모두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였고 각도까지 맞은 정타도 3개나 있었다.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하는 X(구 트위터) 계정 ‘인사이드 엣지’는 커쇼가 한 이닝에 강한 타구 6개를 허용한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커쇼는 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한 차례 이탈하며 24경기에서 131 2/3이닝을 소화했다. 건강할 때는 그래도 잘했다.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선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금 몸 상태는 지난 2개월간 그랬던 것처럼 아주 좋다”며 커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커리어 최소 이닝 소화로 돌아왔다.
‘Opta STATs’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가 1/3이닝 이하 6자책 이상 허용한 것은 길 에레디아(오클랜드, 2000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vs 양키스), 마이크 폴터네비츠(애틀란타, 2019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vs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그가 세 번째라고 소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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