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장군' 김예림, 핀란디아 트로피 쇼트 1위

김희준 기자 2023. 10. 8.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장군' 김예림(20·단국대)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나선 ISU 챌린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7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3~2024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8점, 예술점수(PCS) 33.22점, 감점 1점 등 70.2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싱글 차영현은 최종 7위
[에스포=AP/뉴시스] 김예림이 6일(현지시각)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7.98점, 구성점수(PCS) 33.22점, 감점1.00, 합계 70.2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3.10.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겨 장군' 김예림(20·단국대)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나선 ISU 챌린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7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3~2024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8점, 예술점수(PCS) 33.22점, 감점 1점 등 70.2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핀란디아 트로피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 4, 6차 대회에 나서는 김예림은 실점 감각 조율을 위해 챌린저 대회에 출전했다.

김예림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연결 점프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0.98점이 깎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클린 연기'를 이어갔다.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소화한 김예림은 싯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이어간 후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뛰어 GOE 1.86점을 챙겼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무리한 김예림은 스텝 시퀀스,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김예림은 연기 제한 시간을 어겨 1점 감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여자 싱글에 나선 위서영(수리고)은 TES 23.38점, PCS 26.04점, 감점 2점 등 47.42점을 받아 15위에 그쳤다.

김예림과 위서영은 8일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

남자 싱글에 나선 차영현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9.95점, PCS 72.43점을 합해 142.38점을 받았다. 종전 136.74점을 넘어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이다.

쇼트프로그램(68.77점)과 합해 총점 211.15점을 받은 차영현은 최종 7위에 자리했다. 총점 또한 종전 개인 최고점인 199.18점을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