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광복을 꿈꾼 청년들’ 관람객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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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관람객이 2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를 통해 대구를 알리고자 한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우며, 연휴에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 주셨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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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관람객이 2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진행 중인 이번 특별기획전은 ‘열린 도시’ 대구였기에 가능했던 1910년대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 활동에 주목했다.
지난 6월 9일 전시를 개막해 8월 15일 광복절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개천절인 10월 3일에 누적관람객 2만명을 넘었다.
2만번째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박광일(38세)·오아진 씨 가족으로, 추석 연휴에 고향 대구를 방문하여 6살 자녀와 대구근대역사관을 찾게 되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광일 씨는 “학창시절 한국사 책에서 봤던 내용들이 전시로 펼쳐져 있어, 새록새록 옛 기억이 난다. 대구의 독립운동에 대해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었으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만번째 관람객에게는 사진 촬영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광복회의 결성부터 와해 그리고 그 이후 독립투쟁이 계승·발전되는 과정을 당시 사진과 문서, 지도, 신문자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와 개천절로 이어지는 긴 연휴 내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는 57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 긴 연휴를 이용한 여행객 등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를 통해 대구를 알리고자 한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우며, 연휴에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 주셨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10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10월 13일과 20일, 27일 오후 2시에 사라진 대구읍성 밖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답사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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