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단체로 연예인병이냐"…영철·상철 팬미팅→영숙 '시상식 소감'까지 [MD이슈](종합)

이예주 기자 2023. 10.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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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철과 상철. / 영철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 16기 영철과 상철이 유료 팬미팅을 개최했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으며 취소한 해프닝이 일어났다.

8일 영철은 상철과의 팬미팅 소식을 알리며 "회비 3만 원, 참석여부 DM주세요. 일일이 답변 어렵고, 선착순으로 40~50명으로 정해서 답변드릴게요!! 취소는 힘들어요~"라면서 "영수도 올 수 있어요"라고 공지했다.

이에 환영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으나 일각에서는 "연예인 병 걸린 것 아니냐", "무슨 팬미팅이냐" "회비 3만원은 무리"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영철은 논란을 의식한 듯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16기 상철. / 상철

'나는 솔로' 16기는 모든 기수 중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했다. 16기 마지막 회차는 분당 최고 시청률 7.93%(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5주간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인 장성규, 웹툰 작가 김풍, 가수 산다라박, 배우 김우빈과 이진욱 등 많은 스타들이 애청자임을 알리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화제성이 큰 만큼 출연자들의 '연예인병' 논란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앞서 16기 영숙은 마지막회 방송 직후 이루어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매주 수요일 밤 TV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과분한 사랑을 나눠주는 제가 되겠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 시간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런 기적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상식 소감'에 버금가는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16기 영숙. / 영숙

16기의 화제성은 여전히 높다. 출연진 중 러브라인으로 가장 주목받았던 영숙의 소셜 네트워크 팔로워는 약 16만, 상철의 팔로워는 약 12만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 17기는 경남 거창에서 진행된 솔로남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17기 역시 뛰어난 비주얼과 스펙을 자랑한다고 예고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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