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상품은 할인”... 한글날 마케팅 나선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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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9일 한글날 557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한글장터' 기획전을 열고, 한글 이름 상표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모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원소주도 라벨을 한글로 채운 한글날 한정판을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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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9일 한글날 557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한글장터’ 기획전을 열고, 한글 이름 상표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모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소개된 상품은 김치의 옛말인 ‘딤채’, 해가 가득 찬 들녘이라는 의미의 ‘해찬들’을 포함해 햇반, 해태, 좋은느낌, 풀무원, 오뚜기, 빙그레, 깨끗한나라, 참존 등 10개다.
이와 함께 단순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문자를 표현한 전용 서체인 ‘지마켓 산스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편의점 GS25는 10월 한 달간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카페25에 ‘산돌 용비어천가’ 폰트를 적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산돌의 한글 폰트를 적용한 한정판 다이어리, 손수건 등을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에 한글 폰트를 적용해 한글날 분위기를 연출하고, 홈페이지에 한글 폰트를 적용한 지에스25 로고를 선보인다.
또 10월 한 달간 1600여 개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흔흔하다’라는 한글을 새신 피자 상자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흔흔하다는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는 뜻을 지닌 우리말이다.
웅진식품은 하늘보리의 한글날 특별 제품을 내놨다. 기존 브랜드 명인 ‘하늘’에 ‘ㄱ’과 ‘ㄴ’을 더해 한글보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하늘보리 서체도 무료로 제공한다.
원소주도 라벨을 한글로 채운 한글날 한정판을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한다. 종이 상자에는 박재범 대표가 직접 쓴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 원소주 오리지널’이라는 손 글씨를 새겼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한글날 한정판은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증류식 소주와 한국만의 주류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린 것을 기념하고, 진정한 한국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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