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파괴 결정…총리 전격 승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김상준 기자(kim.sangjun@mk.co.kr) 2023. 10.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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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전쟁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SNS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전쟁 중”이라고 발언했다. [사진=이스라엘 총리실 트위처 캡처]
이스라엘이 지난 7일(현지시간) 자국을 기습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안보내각의 두 단체에 대한 군사·통치 역량 파괴 결정을 승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전쟁’ 중에 있다”고 발언했다.

앞서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에 수천발의 로켓을 발사하고, 무장대원 수백명을 침투시켰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주민이 숨지고, 최소 1500명이 부상당했다.

하마스는 또 이스라엘 군인과 주민 50여명을 포로·인질로 삼았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에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 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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