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16일간 열전 오늘 밤 마무리…2026년 나고야서 만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회식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9시 이번 대회 주 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75분간 진행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때 바닥에 깔아 다양한 색채를 구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LED 대신 폐회식에서는 약 4만 개의 환하게 빛나는 물질을 고르게 엮은 '디지털 잔디'를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바닥에 깔아 거대한 팔레트로 활용하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 6개 도시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오늘(8일) 밤 막을 내립니다.
폐회식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9시 이번 대회 주 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75분간 진행됩니다.
지난달 23일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고, 폐회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를 모토로 중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요람을 자처하는 항저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은 특히 경기 운영, 심판 판정 등에서 큰 잡음 없이 치러져 참가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의 공동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로 시작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기조는 선수와 자원봉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폐회식에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사샤오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은 자신의 꿈을 추구하며 멋진 경기로 대회를 빛낸 선수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헌신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는 주제를 사랑과 존경을 담아 감동적으로 폐회식에서 풀어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때 바닥에 깔아 다양한 색채를 구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LED 대신 폐회식에서는 약 4만 개의 환하게 빛나는 물질을 고르게 엮은 '디지털 잔디'를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바닥에 깔아 거대한 팔레트로 활용하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회식 공동 성화 점화자인 중국의 미남 수영 선수 왕순과 디지털 거인이 다시 등장해 45개 NOC 선수들,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화가 꺼지는 장면을 함께 지켜보고, 디지털 거인은 사라지기 전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사샤오란 총감독은 덧붙였습니다.
폐회식은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2026년 20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이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일본은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라붐 해인, 11월 결혼+임신 발표…"행운 같은 아이 찾아와"
- "저기, 뭐가 움직이는데요"…타이완행 비행기서 난데 없는 '쥐잡기 소동'
- 뉴욕 센트럴파크의 상징 '잔디밭'…내년 4월까지 돌연 폐쇄, 왜? [Pick]
- [영상] 대한민국 축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정우영 · 조영욱의 '금빛' 골
- 한국 야구, 타이완 꺾고 금메달…문동주 6이닝 무실점 불꽃투
- 윤 대통령, 신원식 · 유인촌 장관 임명…김행도 임명할 듯
- 아파트 승강기 · 상가 화장실서 여학생 연쇄 폭행한 10대 PC방서 체포
- 복지 사각지대 줄인다더니…'네 탓' 하다 또 지연
- '100만 인파' 모인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10만 발 수놓는다
- [항저우AG] "점프! 잡았다" 이번에도 완등…서채현 결승행 (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승 - 리드)